분류 전체보기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잘 지내셨나요. 안녕, 잘 지내셨나요. 나는 여전히 그대로예요. 아직 그 자리에 남아있고 그때 함께하던 그 버릇이 그대로 예요. 시간이 참 많이 지났는데 바래진 추억은 아직도 선명하네요. 어제는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오늘은 비가 개여서 날이 아주 좋아요. 내 마음도 같이 개인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은 파란 그리움으로 떠올려봐요. 잘 지내시죠? 글쓴이 -daru- 넘어진 거리만큼 더 성장했으니 일어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를 넘어진 거리만큼 더 성장했으니 일어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를 많은 더디어지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그 넘어진 거리만큼 앞으로 나아왔으니 아픈 만큼 성속해진다는 말이 더 와 닿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조금 아프고 힘들겠지만, 누구도 나의 아픔을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인생과 같은 길을 살아 온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으니 여기까지 왔음에 스스로 다독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감히 당신을 말하기에 당신은 참 예쁘고 소중한 사람이니까. 글쓴이 -daru- 잔별 잔별 긴 긴 새벽 은하수에 흐르는 별들은 이다지도 반짝이는데 내 별 하나 초승달 끝에 걸려 머물러 있네 돌풍이 몰아치고 천둥 번개 내리쳐도 그 자리에 남아 흐를 줄을 모르네 저 찬란한 밤 하늘에서 함께 밝은 줄만 알았던 내 별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작더라 멀어지는 별이었더라 글쓴이 -daru- 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 How to eat pork belly deliciously 일산동구 라페스타 맛집 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 오늘은 일산에서 서비스와 맛이 좋다는 삼겹살 집을 찾아봤습니다. How to eat pork belly deliciously, I looked for a pork belly restaurant in Ilsan that has good service and taste. 어디 한번 시작해 볼까요~~ Let's get started~~ 우선 삼겹살, 김치, 마늘, 버섯이 기본으로 올라가고, 여기는 아스파라거스, 감자, 비엔나 소시지가 더 올라간다. First of all, pork belly, kimchi, garlic, and mushrooms go up as a basic, and asparagus, potatoes, and Vienna sausages g.. 가끔 어려도 괜찮으니까, 어른도 어른이 필요해 가끔은 어려도 괜찮으니까, 어른도 어른이 필요해. 어렸을 적 바라보던 그들이 느끼던 어른의 삶도 지금의 나와 같았을까. 마냥 커 보이기만 하던 나이도 사실 여전히 어리기 그지없는 나이였다. 자유로울 줄 알았던 삶은 책임의 무게에 짓눌려 자유를 상실한지 오래고 돈과 시간은 반비례하는 삶이 찾아오니 자유란 황금비율은 이미 전설 속 이야기다. 무엇이든 잘하고 잘해낼 줄 알았던 시기였는데 자익도 많이 서툴고 어리다. 그저 내일은 오늘보다 더 성숙한 판단을 하길 바랄 뿐 항상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 이런 서툰 어른들을 위해서 가끔은 울어도 괜찮다고 해줄 수 있는, 어른도 어른이 필요하다. 가끔은 어려도 괜찮아. 글쓴이 -daru- 사랑의 두 단면 사랑의 두 단면 너를 사랑하는 일은 괘락이자 고통 너를 바라보는 일은 행복이자 괴로움 너를 이해하는 일은 애정이자 증오 사랑하기에 감내할 수 있었던 것들 높은 곳일수록 내려갈 수 밖에 없으니까 맞지 않던 우리를 너란 틀에 나를 깎아서 맞춰갔어. 금세 실증을 내곤 하는 너를 따라 조금씩 깎아내려 가다 보니 날이서 있던 난 어느 새 참 둥글어졌고 그래서 우린 참 잘 맞는다 생각했었어. 한 때는. 우리 사랑의 형태는 참 어려웠어. 네가 밝을 때는 함께 예쁜 별 모양이 되었다가도 네가 우울할 땐 감싸 안을 수 있게 넓적해졌고 네가 화날 땐 납작해져 눈 치를 보곤 했어. 쉽게 질려 하던 너에겐 그마저도 오래갈 수 없었고 그래서 날 파내기 시작했어. 찌르고, 베어내고 더 다채롭게 네가 만족할 수 있게. 그러다 네가.. 내려놓기가 참 어렵다. 내려놓기가 참 어렵다. 놓지를 못해 양손 가득 쥐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걸 가지려고 손아귀를 벌리고 결국에 이미 가진 것 조차 제대로 쥐지 못하고 흘려버린다. 내려봐야만 많은 걸 가질 수 있으니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금방 사라질 것이라면 언제든 사라질 것 이었을 테니, 그러니 우리 조금은 가벼워지자. 글쓴이 -daru- 닿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우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닿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우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닿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다웠던 사람. 눈에 띄면 한 번씩 내가 모르는 면들을 내 멋대로 상상해 보게 하던 그런 사람. 늘상 가던 길목에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가득 채워진 가게를 처음 본 것처럼, 발길이 이끌려 따라가게 하던 그런 신비로웠던 사람. 새롭게 알아가던 하나하나가 너무 설레서 더 알고 싶던 그런 사람 이었었다. 글쓴이 -daru-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