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쁘다 예쁘다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예쁘단 말이 참 좋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보다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부드럽게 이완된 얼굴에 수줍게 올라가는 입꼬리, 반달 모양의 사랑스러운 눈매까지.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피로가 녹아드는 그런 모습. 그래서 나는 네가 참 예쁘다. 글쓴이 -daru- 가을 찌는듯한 여름 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밖으로 유혹하는 계절 용기 내 나와 온몸으로 받아낸 가을 햇빛은 여름보다 더 따가운 햇살이었다. 글쓴이 -daru- 행복 행복의 척도는 개인마다 다르다. 제3자의 관점에서 볼 때 행복할 것이라 생각되는 사람도 스스로는 불행하다 느낄 수도 있고, 불행할 것이라 생각되는 사람이 스스로는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추구한다.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삶에 만족감을 가진 사람이다. 즉'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단 것이다. 물론 외부의 요인들이 나의 행복을 저해하고 힘들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자기 주체가 본인이라는 확신과 행복해질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마저.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보자 민망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어도 어떤 웃음이던 어느 순간 진심으로 나오는 미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다,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행복은 드라마틱.. 선잠 선잠에 취해 밖으로 나와 밤새 나와 함께 춤을 추자 숨겨진 사탕을 찾아 으깨줘 달콤한 새벽이 되자 너의 하늘에 나란 별만 박혀있게 해 줘 글쓴이 -daru- 백로 백로 흐린 마음 달빛에 가둬두고 밤 공기 가득 담아 날아올라야지 풀벌레 소리 가득한 밤 너른 마음으로 감싸 안아야지 청명한 하늘에 손끝이라도 닿는다면 호호 불어 두 손 꼭 쥐고 품은 바람 마저 보내줘야지 글쓴이 -deru- 걱정 걱정 별안간 찾아온다 잠을 쫓으러 내일을 옥죄로 가벼운 눈발로 내린다 어느새 함박눈으로 쌓인다 스근하게 조여온다 간밤의 망령 같은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글쓴이 -daru- 내린 비를 담아.. 내린 비를 담아 어둠을 씻어내 보자 해가 비추는 윤슬에는 네가 그무엇보다 더 반짝일 거야 글쓴이 -daru- 냇가 냇가 냇물가에 걸쳐있는 탁한 마음 흐르는 물에 게워내면 가는 마음 조금은 맑아질까 혹여 냇물에 놓아주어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잠시나마 하얀 순정 보인다면 쉬이 보내도 후회는 없겠다. 글쓴이 -daru-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