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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리건 날이 맑건 날씨는 그뿐이었다. 날이 흐리건 날이 맑건 날씨는 그뿐이었다. 흩날리는 꽃잎 속에도 몰아치는 태풍 속에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저마다의 꽃은 피어났다. 글쓴이 -daru-
한 때는 불같이 타올랐었다. 한 때는 불같이 타올랐었다. 너를 만나게 되어서 함께할 수 있음에 참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시간이 멈추기를, 영원하기를 바라고 또 바랐었다. 지나가는 시간이 항상 야속했고 스러져가는 마음이 두려웠다. 늘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너를 바라보고 싶었지만, 시간은 언제나처럼 흘러만 갔다. 흔히들 아픈 상처를 겪은 사람들에게 시간이 약이라고, 지나고 나면 나을 것 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내가 흘러온 시간은 불같이 타오르는 나의 마음을 사그라트렸고 너의 얼굴을 일그러트렸으며 끝내 한 줌의 재로 남게 하였다. 나를, 우리를 온전히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없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 속에 너를 담아 보내 본다. 글쓴이 - daru -
처음 만나 우연히 스쳐가고 처음 만나 우연히 스쳐가고 지나치고 또 마주하고 내가 네게 환하게 웃어 보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너도 모를 거야 햇살에 두근거리고 바람결에 설레고 달빛에 차오르면서 무르익어 가던 내 마음을 너는 몰라주어도 되니 그저 환하게 웃어 보이던 내 모습만 기억해 주길 그것만으로 나는 충분하니 글쓴이 - daru -
너도 참 예쁜 꽃이였을 텐데.. 예쁘고 향기로운 꽃들 중 홀로 빛이 바랜 꽃 한 송이 그늘지 곳 언저리에 피어 향기도 빛깔도 잃어버린 한 송이 그 모습이 부끄러워 고객 숙이다 결국 시들어버린 꽃 한 송이 글쓴이 - Daru -
친구 나의 노력을 깎아내리지 않는 친구. 나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지 않는 친구. 나의 치부를 알고도 내색하지 않는 친구. 한 번씩 가족의 안부를 물어봐주는 친구. 언제든 내 편이 먼저 되어주는 친구. 언제 연락이 닿아도 어제 연락한 듯 맞아주는 친구. 넌 내게 그런 친구야... 나도 너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줄께..
존중 사람들의 삶에는 각자의 이유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며, 내가 현재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삶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고, 그 어떤 삶도 고민도 비웃을 수 없다. 타인의 삶도, 고민도 비난해서도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한거 같다 해서 비웃어서도 안된다. 모든 기준은 상대적이며 각자의 고민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타인에 대한 이해의 시작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가장 쉬운 방식은 받아 들이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나로 성장하게 된다. 태희의 에세이 중... -마음의 결에서-
말 말 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의식중에 종종 내 뱉는 가장 경솔한 말이 하나 있다. "그거 내가 해봤는데 안되.." 그러니 그럴 필요 없다고,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얕게 비웃으며 누군가의 용기를, 조언을, 함부로 가짜로 치부하는 말... 이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면,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잘났다고 생각할수록, 그 말의 강도는 점점 세진다. 나도 모르게 내가 세상을 안다는 착각, 내가 경험한 세상이 전부라는 착각의 오류에 빠진 것이다. 나의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스스로 의식조차 못 할 만큼 일산에서 튀어나오는 그 태도가 나의 경솔함을 대변해 준다. 나의 부족함을, 나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존재만으로 빛나는... 비내리는 아침' Coffee Time
울릉도&독도 여행 Ulleungdo Island Dokdo Tour 울릉도 독도 여행스토리 Story 6 울릉도로 떠나는 날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나쁜것만은 아니다. 그 또한 운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It was cloudy and rainy on the day I left for Ulleungdo Island, but it's not just bad. I think he has a taste, too. 혼자 여행을 좋아하지만 울릉도 특성상 여행사를 통해 갔다. 울릉도는 한국의 동해에 위치한 섬으로 9번째 큰 섬이다. #울릉도 #독도 #죽도 #관음도와 함께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다. 울릉도 면적은 면적 72.9km2에 인구는 8,914명인데 여기서 내가 여행사를 통해서 간 이유가 있다. 울릉도 평지가 없는 곳으로 가파른 길로 이루어져 있다. 랜트카는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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