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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귀

가녀린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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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가지에도 향이 배는 건
그만큼 당신이 아름다웠기 때문일 거예요.

슬피우는 가녀린 사람아
마른 가지에도
향이 베인 건
그만큼 네가 향기롭기 때문이란다.

여리고 부드러운 사람아
가슴 아프게
아린 눈물 흐르는 건
그만큼 네가 소중했기 때문이란다.

그러니 부디 그 눈물
너를 위한 눈물로만 흘려다오.




글쓴이 -d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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