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귀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존중 사람들의 삶에는 각자의 이유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며, 내가 현재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삶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고, 그 어떤 삶도 고민도 비웃을 수 없다. 타인의 삶도, 고민도 비난해서도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한거 같다 해서 비웃어서도 안된다. 모든 기준은 상대적이며 각자의 고민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타인에 대한 이해의 시작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가장 쉬운 방식은 받아 들이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나로 성장하게 된다. 태희의 에세이 중... -마음의 결에서- 말 말 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의식중에 종종 내 뱉는 가장 경솔한 말이 하나 있다. "그거 내가 해봤는데 안되.." 그러니 그럴 필요 없다고,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얕게 비웃으며 누군가의 용기를, 조언을, 함부로 가짜로 치부하는 말... 이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면,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잘났다고 생각할수록, 그 말의 강도는 점점 세진다. 나도 모르게 내가 세상을 안다는 착각, 내가 경험한 세상이 전부라는 착각의 오류에 빠진 것이다. 나의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스스로 의식조차 못 할 만큼 일산에서 튀어나오는 그 태도가 나의 경솔함을 대변해 준다. 나의 부족함을, 나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존재만으로 빛나는... 비내리는 아침' Coffee Time 이전 1 ··· 12 13 14 15 다음